▲배우 김성민(사진=점프엔터테인먼트)
배우 김성민의 최종 뇌사 판정 소식이 전해지며 안타까움을 안겼다.
김성민이 치료받고 있는 서울성모병원 의료진은 26일 오전 2시께 1차 뇌사판정을 내린 데 이어 같은 날 오전 10시 15분께 최종적으로 뇌사 판정을 내렸다.
김성민의 가족은 1차 뇌사 판정 후 장기기증에 동의한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최종 뇌사 판정에 따라 김성민은 이날 오후 장기기증을 위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의료진 측은 “사고사이기 때문에 검찰로부터 장기기증 수술 가능 여부에 대해 지휘를 받고 검찰 재가가 떨어지면 기증 적합성 등을 검사한 뒤 오후 중에 장기 적출 수술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성민은 24일 부부싸움 뒤 자살을 시도, 욕실에서 위중한 상태로 발견됐다. 그는 병원으로 곧바로 후송돼 산소 호흡기에 의존해 버티다 이틀 째인 오늘 결국 뇌사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