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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방송된 SBS '닥터스'에서는 새로운 꿈에 눈 뜬 유혜정(박신혜)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혜정(박신혜)과 홍지홍(김래원)은 집으로 가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임산부를 발견했다. 전화를 하던 홍두식(이호재)은 아들 홍지홍에게 "하지 마. 잘못되면 너 다시는 의사 못 해"라고 말렸지만 홍지홍은 기관 절개를 하기로 결심했다. 유혜정은 홍지홍에게 "진짜 의사였냐"며 놀라 물었고 홍지홍은 재빠르게 응급 처치를 했다. 때마침 도착한 구급차로 두 사람은 임산부와 함께 병원에 갔다. 다행히 임산부는 목숨을 구했고 가족들은 유혜정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특히 임산부의 남편은 "학생 이름을 알려줘라. 우리 딸에게 학생 이름을 꼭 붙여주고 싶다"라고 말해 유혜정을 감동케 했다. 그동안 막 살며 자신을 학대했던 유혜정은 '다르게 살기'를 꿈꿨다. 선생님과 학생의 로맨스만큼 유혜정의 꿈도 성장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졌다. 김래원, 박신혜, 이성경 등이 출연하는 '닥터스'는 이 날 TNMS 제공 12.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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