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닥터스' 방송 캡처 )
'닥터스' 김래원이 어록을 남겼다. "사랑 가슴으로 하는거 아니야. 뇌로 하는거지"라며 박신혜를 자극했다.
21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스'에서는 유혜정(박신혜 분)이 갑자기 길에서 쓰러진 임산부를 발견했고, 홍지홍(김래원 분)은 즉시 의사 실력을 발휘해 구조에 나섰다.
이날 홍지홍은 임산부를 긴급 조취하는 과정에서 "아이한테 엄마 손 잡으라고 해"라며 유혜정에 지시했다.
그러자 유혜정은 겁먹은 아이를 보며 "너무 힘들걸 시키는 거 아니냐"고 물었고, "사랑 가슴으로 하는거 아니야. 뇌로 하는거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임산부를 살린 후 유혜정은 "뇌에 감정이 있다는 말 어디서 나온 말이냐"고 홍지홍에 물었고, 홍지홍은 "내 입에서 나온 말이다"라며 웃어보였다.
유혜정은 "와 멋지다. 진짜 달라보인다. 저도 18살이다. 계속 이렇게 살 순 없다. 다르게 살고 싶다"라며 도움을 청했다.
홍지홍은 "왜 그렇게 살고 싶은데"라고 물었고, 유혜정은 "할머니에게 호강하고 싶어서다. 뭘 해야 다르게 살 수 있을까"라고 말했다.
홍지홍은 "미안하지만 넌 다르게 살 수 없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하는말 틀렸다. 계속 실패한 사람은 끝까지 실패한다"라고 자극했고, 유혜정은 "아니다. 난 바뀔 수 있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