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대상자로 선정된 인도 참전용사 앙가드 싱씨의 뉴델리 소재 자택에서 앙가드 싱씨와 신영호 LG하우시스 인도법인장, 김철환 주인도 대한민국대사관 국방무관 등이 개보수공사를 마친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하우시스 )
LG하우시스가 국가보훈처와 함께 ‘6.25 해외 참국 용사 지원’사업 활동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
‘6.25 해외 참국 용사 지원’은 6.25전쟁 해외 참전용사 가운데 매년 5명을 선정해 LG하우시스의 자재를 지원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의 첫 번째 대상자는 6.25전쟁 당시 인도군 장교로 참전한 앙가드 싱(Angad Singh)씨가 선정됐다. 최근 LG하우시스는 창호·바닥재·벽지를 지원해 그의 인도 뉴델리 소재 자택의 개보수 공사를 마쳤다.
LG하우시스는 인도에 현지 법인을 두고 있어 현장 점검 및 자재 공급, 시공 등 공사 전반을 법인에서 직접 진행해 신속하게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향후 LG하우시스는 국가보훈처와 협력해 인도를 비롯해 터키, 필리핀 등 6.25전쟁 참전국에서 주거환경 개선을 필요로 하는 참전용사를 찾아 지원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LG하우시스 이교목 상무는 “이번 해외 참전용사 지원을 통해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업역량을 활용해 애국정신을 계승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