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비안전서(서장 전현명)는 지난 20일 격포항에서 부안수협, 변산 국민방제대 등 해양종사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오염 예방 및 방제 훈련을 실시했다.
21일 부안해경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해양오염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초동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최한 것으로 ▴해양오염사고 사례 ▴기름 공급 및 수급시 안전관리 사항 ▴오일펜스, 유흡착재 등 방제자재 특성 및 사용방법 등을 교육했다.
또한 교육이 종료된 후에는 격포항에서 오일펜스를 실제 전장하여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훈련을 실시했다.
이영태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지난 2007년 허베이스피릿호 기름유출사고에서 보았듯이 해양오염사고는 초기대응이 매우 중요한 만큼 지역의 해양종사자의 방제역량 강화가 절실하다”며 지속적인 훈련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