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호, 양동근, 인교진(출처=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캡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는 오지호가 과거 자신이 출연한 영화 ‘미인’을 언급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35회에서는 ‘아빠 학교’ 편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공동 육아 중인 젊은 아빠 3인방 오지호, 양동근, 인교진이 유모차를 끌고 대학교 캠퍼스 산책에 나섰다. 세 사람은 풋풋한 대학생들의 모습에 바라보다 자신들의 20대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오지호는 “내가 95학번인데 여기 학생들이 96년생이다. 난 대학 시절에 학비가 없어서 텐트도 팔았다”고 언급했고 이에 양동근은 “난 나이트클럽 DJ 백업 댄서를 했었다. 사람들이 나를 날개라고 불렸다”고 고백했다고 고백했다.
이야기를 듣고 있던 인교진이 “저는 2000년에 데뷔를 했다”고 말하자 오지호는 “2000년이면 내가 딱 영화 ‘미인’ 찍었을 때다”고 자신이 출연했던 영화 ‘미인’을 언급했다.
이에 양동근과 인교진은 쑥스러워하며 “형님. 저 그 영화 봤어요”라고 말했고 화면에는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12세 시청등급을 준수합니다”라는 자막이 떠 웃음을 안겼다.
한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