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송지효, 윤균상의 호위 받으며 레이스 펼쳐…심상찮은 '핑크빛 분위기'

입력 2016-06-17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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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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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에 출연 중인 윤균상이 '런닝맨'의 송지효의 무사로 변신해 기대를 모은다.

19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스'(극본 하명희·연출 오충환)의 배우 박신혜, 이성경, 윤균상, 김민석이 게스트로 등장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이날 방송의 촬영에서 '런닝맨' 멤버들은 이성경의 등장에 "광수가 좋아하는 성경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는 평소 이성경이 이광수의 절친으로 소문났기 때문.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방송된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 함께 출연해 커플로 호흡을 맞췄던 바 있다.

그러나 이날 녹화에서 이성경은 정작 이광수가 자신을 남자 대하듯 대한다고 외치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어 이성경과 이광수는 함께 미션 장소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서로 너무 안 맞는다며 티격태격했다. 그러면서도 서로 챙겨주는 모습으로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더불어 윤균상은 오프닝부터 '런닝맨' 멤버 중 송지효의 팬임을 밝혔다. 그는 전작인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연기한 무사 무휼로 빙의했고 무조건 명을 받들겠다며 송지효만의 호위무사를 자처하며 든든한 매력을 발산했다.

또한 그는 배신과 모략이 난무하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송지효의 곁을 지키며 해바라기 같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윤균상과 송지효는 승리를 위해 이별을 감내했다고.

한편, 이들의 촬영 분량은 이광수가 도망자로 맹활약한 '런닝맨VS사냥꾼' 추격전의 결말에 이어 '여신 레이스' 테마로 꾸며진다. 오는 19일 오후 6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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