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텍사스 레인저스 인스타그램)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부상 복귀전 이후 첫 쉼표를 찍었다.
추신수는 17일(한국시간) 오전 4시 35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6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 결장했다.
앞선 경기에서 3타수 2안타 1득점 2볼넷 등 4출루를 기록하며 팀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한 추신수는 부상 복귀 이후 첫 휴식을 취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추신수 대신 노마 마자라가 우익수를 맡았지만, 5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추신수의 빈자리를 실감케했다.
추신수의 결장에도 텍사스는 아드리안 벨트레가 3안타 2타점, 이안 데스몬드가 2안타 1타점, 미치 모어랜드가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해 오클랜드를 5대1로 꺾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