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추신수, 이대호, 강정호. (출처=각 구단 SNS)
김현수(28ㆍ볼티모어 오리올스), 강정호(29ㆍ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이대호(34ㆍ시애틀 매리너스), 추신수(34ㆍ텍사스 레인저스)가 나란히 선발 출전했다.
김현수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나섰다.
1회 첫 타석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김현수는 3회 2루수 땅볼을 기록했다. 야수 선택으로 1루에 출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기록하지 못했다.
전날 2점 홈런을 쏘아올리며 맹활약한 강정호는 뉴욕 메츠와 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강속구를 자랑하는 노아 신더가드를 상대한 강정호는 5회까지 2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 중이다.
이대호는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나섰다. 탬파베이 선발 투수 드류 스마일리를 상대로 홈런을 때려낸 바 있는 이대호는 5회까지 2타수 2삼진에 그치고 있다.
추신수는 오클랜드전에서 1번 타자 우익수를 맡았다. 상대 에이스 소니 그레이와 맞서게 된다. 추신수는 그레이 상대 통산 타율 0.333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