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 동남아 최초 4만t 규모의 LPG 탱크터미널 완공

입력 2016-06-15 09: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싱가포르 LPG 탱크터미널(사진제공 =보팍)
▲싱가포르 LPG 탱크터미널(사진제공 =보팍)

SK가스는 15일 싱가포르 주롱 섬 내 반얀 터미널단지에서 탱크터미널 회사인 보팍(Vopak)과 LPG 탱크터미널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날 준공식에는 엘코 혹스트라 보팍 회장, 이재훈 SK가스 부사장 등이 각 사를 대표해 참석했다. 동남아 최초로 건설된 이번 LPG 탱크터미널은 약 4만t 저장규모의 LPG(프로판) 냉동터미널이다. 2014년 5월에 착공했고, 약 2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이번 사업은 싱가포르 정부가 석유화학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주도한 ‘주롱 섬 2.0(Jurong Island 2.0)’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SK가스는 트레이딩 자회사인 SK가스 인터내셔널을 통해 탱크터미널 조인트벤처(JV)에 20% 지분투자를 해 LPG 탱크터미널 사업권을 확보하게 됐다. 나머지 80%는 보팍의 싱가포르 자회사인 보팍 터미널 싱가포르가 보유하고 있다.

SK가스는 확보한 터미널 사용권으로 연간 10만t 이상의 수입 LPG를 파이프라인을 통해 싱가포르 내 주요 석유화학업체에 나프타 대체 원료용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제적으로 수입 및 트레이딩 하는 전체 물량이 연간 900만t 이상(전세계 LPG 물동량의 10% 수준)으로 증가하게 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이재훈 SK가스 부사장은 “이번 탱크터미널 사업은 SK가스가 국제 LPG 트레이딩 물량을 확대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뉴진스 '최후통첩', 결국 파국으로…이제 남은 건 '계약해지'뿐? [이슈크래커]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2028 수능 통합사회·통합과학 예시 문항 26개 살펴보니…
  • 단독 알리익스프레스, K뷰티관 열었다
  • 단독 마뗑킴, 내달 홍콩에 ‘해외 1호 매장’ 연다
  • 끝없는 부동산 PF 여진…연체율 폭등 속 부실 위기 괜찮나 [레고랜드 악몽 소완할까①]
  • 금값 배춧값에…김장은커녕 포장김치도 못 구할 지경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09.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899,000
    • +1.33%
    • 이더리움
    • 3,489,000
    • +1.16%
    • 비트코인 캐시
    • 465,100
    • +0.45%
    • 리플
    • 782
    • -0.13%
    • 솔라나
    • 205,600
    • +2.75%
    • 에이다
    • 528
    • +3.13%
    • 이오스
    • 710
    • +0%
    • 트론
    • 203
    • +1%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100
    • +0.89%
    • 체인링크
    • 16,620
    • +1.84%
    • 샌드박스
    • 380
    • +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