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롯데 상장 철회신고서 금감원에 제출 "추후로 연기"

입력 2016-06-1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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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롯데가 13일 금융당국에 상장 철회 신고서를 제출했다.

호텔롯데는 신고서에 “최근 대내외 현안과 관련해 투자자 보호 등 제반 여건을 고려, 금번 공모를 추후로 연기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표주관회사의 동의 하에 잔여일정을 취소한다"며 "수요예측 및 일반투자자 청약 등 제반 공모 절차를 실시하기 이전이므로 투자자 보호상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롯데그룹이 호텔롯데의 상장을 취소한 것은 검찰의 수사 때문이다. 검찰이 오너가의 비자금 조성, 롯데그룹의 사업 특혜 등 전방위 수사를 펼치면서 상장 추진이 더 이상 어렵게 됐다. 현재 송용덕 호텔롯데 대표이사에는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롯데는 다음달 21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었다. 이 회사의 상장이 순조롭게 이뤄졌다면 롯데그룹은 최대 5조2641억원을 시장에서 조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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