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인트는 두산공작기계와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시장 판매확대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유지인트는 MCT 신제품 투-스핀들 머시닝 센터(2-Spindle Machining Center) 2종을 포함한 추가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양사는 향후 신제품 판매 활성화를 위한 영업 마케팅 방안과 개발 제품에 대한 기술 협력 등을 지속적으로 논의하며 사업적 파트너 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유지인트 관계자는 “글로벌 네임벨류를 보유한 두산공작기계와 공급계약 외에도 다양한 측면의 협업을 통해 사업 시너지가 발생할 것”이라며 “이번 계약으로 두산공작기계가 향후 당사의 최대 매출처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두산공작기계는 동업계 매출 규모 기준 세계 5위를 차지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절삭가공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과 개발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전체 매출 중 6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해외 4개 현지법인, 18개 테크니컬센터, 170여개의 국내외 딜러망 등 견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유지인트의 신제품 투-스핀들 머시닝 센터는 자동차부품과 IT분야에 특화된 소형 머시닝센터다. 설비 및 공장투자비용을 동급대비 최대 30%까지 절감하며, 더블헤드 구조로 생산성은 2배로 늘릴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이다. 지난 4월 국제공작기계전시회 (SIMTOS)에 선보여 국내외 딜러 및 고객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