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전격 인하] 원/달러 잠시 움찔 후 제자리. 2.3원 하락세

입력 2016-06-09 10: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달러약세+위험선호 분위기 지속..금리인하 선반영 인식도

원/달러 환율이 한국은행의 전격 금리인하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지 않다. 결과발표와 함께 1160원대로 올라서기도 했지만 이내 되돌림하며 기존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9일 오전 10시41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3원 떨어진 1154.3원에 거래중이다.

한은 금리인하 소식에 잠시 3.9원 오른 1160.5원까지 상승했지만 이내 제자리를 찾는 모습이다. 장중저가는 1151.3원이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하락한 역외환율을 반영해 1154.0원에 출발했다. 밤사이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54.6원/1155.0원에 최종 호가돼 전장현물환 종가(1156.6원) 보다 2.6원 하락한 바 있다.

시중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한은 금리인하와 함께 1160원대로 튀어올랐다. 이후 1160원을 지지할 것으로 봤지만 이내 제자리를 찾았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의 달러 약세와 위험선호 분위기를 더 반영하는 모습”이라며 “일부 금리인하를 선반영했던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금의 흐름을 이어갈 듯 싶다”고 전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은 보합인 106.73엔을, 유로/달러는 0.0003달러 상승한 1.1402달러를 기록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496,000
    • +0.17%
    • 이더리움
    • 3,450,000
    • +0.61%
    • 비트코인 캐시
    • 456,900
    • -0.44%
    • 리플
    • 790
    • -1.74%
    • 솔라나
    • 193,900
    • -1.47%
    • 에이다
    • 469
    • -1.26%
    • 이오스
    • 685
    • -1.86%
    • 트론
    • 202
    • -0.49%
    • 스텔라루멘
    • 128
    • -2.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650
    • -1.9%
    • 체인링크
    • 14,840
    • -2.37%
    • 샌드박스
    • 372
    • -2.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