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의신' 조재현, 악어의 눈물…공승연 속였다

입력 2016-06-08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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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2TV 수목드라마 '국수의신' 영상 캡처)
▲(출처=KBS 2TV 수목드라마 '국수의신' 영상 캡처)

'국수의신' 조재현이 공승연을 감쪽같이 속였다.

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신'(이하 '국수의신')에서는 김길도(조재현 분)가 고대천(최종원 분)에 대해 "아버지 같은 분"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길도에게서 나는 냄새가 고대천을 마비시키기 위한 독약 냄새였다는 것을 알게 된 김다해(공승연 분)는 김길도를 책망했다.

이에 김길도는 "그 독초는 약초도 될 수 있다"며 "대면장(고대천) 님은 나에게 아버지 같은 분이다. 날 걷어주시고, 귀한 딸을 주시고, 여기까지 오게 해준 분이다. 그런 분에게 내가 어떻게 그러냐"면서 호소했다.

결국 김다해는 의구심을 안고 돌아섰지만, 고강숙(이일화 분)이 들어와 "나도 깜박 속을 뻔 했다"고 지적해 김길도의 오싹한 면모가 다시 한 번 드러났다.

한편 '국수의신'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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