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교사’ 성폭행, 누리꾼들 분노 “금수보다 못한…”

입력 2016-06-05 06: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뉴스화면 캡쳐
▲사진=뉴스화면 캡쳐
‘섬마을 20대 여교사 성폭행 사건’에 누리꾼들의 분노가 이어지고 있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지난 3일 전남의 한 섬 초등학교 관사에서 20대 여교사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이 학교 학부모 B씨를 비롯한 동네 주민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인터넷 공간에는 사건과 관련한 누리꾼들의 분노 섞인 반응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한 누리꾼(hjk2****)은 “다시는 이런 범죄가 일어나지 않도록 법을 강화하라고 들고 일어나야 한다”면서 “금수만도 못한 범인들의 신상을 국민들에게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누리꾼((snow****)은 “인도에서나 일어날 법한 일이다. 인간이길 포기했구나”라며 개탄했다.

다른 누리꾼(tjdg****)도 “우리나라는 왜 이렇게 범죄자한테 관대합니까? 제발 범죄자들 신상 공개 좀 해주세요. 네티즌분들 우리가 냄비가 아니라는 걸 보여줍시다. 짐승 같은 놈들 확실한 죗값 나올 때까지 관심 기울입시다”라며 범인들의 신상공개를 촉구했다.

피해를 당한 여교사를 걱정하는 의견도 이어졌다. 또 다른 누리꾼(csj7****)은 말세다 말세. 금수보다 못한 놈들이야 엄벌 받으면 그만이지만 나이 어린 선생님은 어떻게 하나. 그래도 용기 잃지 말고 꿋꿋이 살아가길 진심으로 바란다”는 의견을 남겼다.

경찰은 A씨 등이 범행을 사전에 공모했는지 여부를 밝히기 위해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한편 인터넷 공간에서는 이 섬마을에서는 20대 여교사 성폭행에 앞서 30대 남교사가 실종된 것으로 전해져 사건에 대한 의문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불 꺼진 복도 따라 ‘16인실’ 입원병동…우즈베크 부하라 시립병원 [가보니]
  • “과립·멸균 생산, 독보적 노하우”...‘단백질 1등’ 만든 일동후디스 춘천공장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5:3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439,000
    • +3.54%
    • 이더리움
    • 4,397,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599,000
    • +1.1%
    • 리플
    • 807
    • -0.12%
    • 솔라나
    • 289,200
    • +1.58%
    • 에이다
    • 806
    • +1.51%
    • 이오스
    • 780
    • +7.44%
    • 트론
    • 230
    • +0.88%
    • 스텔라루멘
    • 152
    • +2.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500
    • +0.86%
    • 체인링크
    • 19,360
    • -3.2%
    • 샌드박스
    • 404
    • +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