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호, 중학교 동문 "학창시절 성적이 상위권이었다"…믿을 수 없다는 반응

입력 2016-06-02 13: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영화 '개인교수-심화학습'에 출연한 조성호의 모습. (출처=영화 '개인교수-심화학습')
▲영화 '개인교수-심화학습'에 출연한 조성호의 모습. (출처=영화 '개인교수-심화학습')

안산 토막 살인 사건의 용의자 조성호에 대해 주변인들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1일 방송된 KBS 2TV ‘추적 60분’에서는 조성호의 ‘안산 대부도 토막살인사건’을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 조성호의 이웃 주민은 “나쁜 사람 같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 주민은 “길가다가 부딪쳤는데 죄송하다며 물건을 주워줬다”고 말했다.

중학교 동문은 조성호에 대해 “학창시절 성적이 상위권이었고, 명문 고등학교에 진학했다”면서 “화내는 걸 한 번도 보지 못했다. 그런 일을 했을 거라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회상했다. 그의 담임을 맡았던 교사 역시 “저는 이 아이가 (살인을)했다고는 전혀 믿지 못하겠다”고 전했다.

조성호의 가족은 “우리 가족뿐 아니라 성호를 아는 모든 사람들은 이 일을 못 믿고 있다. 성호가 그런 사람을 만났고, 왜 그런 일을 벌였는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2일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이기선)는 조성호를 살인, 사체훼손, 사체유기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성호는 피해자 최씨에게 성관계의 대가로 받기로 했던 90만원을 받지 못하고 오히려 모욕을 당하자 이에 격분해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미국에선 266억 당첨됐다는데"…우리나라 로또로 '인생역전'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단독 이창용, 금통위 앞두고 최상목과 오찬 회동…‘금리 빅딜’ 나오나
  • 상암 잔디는 괜찮나요?…아이유 콘서트 그 후 [해시태그]
  • 고려아연 “영풍이 폐기물 떠넘기려 해…거절하자 관계 틀어져”
  • 김영환 “우하향하면 인버스 투자하라”...개미 투자자 난입
  • '홍명보 선임 논란' 여야 질타 쏟아져…유인촌 "정상적 감독 선임 아냐"
  • “10만 전자 간다면서요”...증권사 믿은 개미들 수익률 22% ‘마이너스’
  • 오늘의 상승종목

  • 09.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107,000
    • -0.04%
    • 이더리움
    • 3,545,000
    • +0.11%
    • 비트코인 캐시
    • 456,800
    • +0.07%
    • 리플
    • 784
    • -0.51%
    • 솔라나
    • 197,400
    • +1.91%
    • 에이다
    • 493
    • +4.23%
    • 이오스
    • 698
    • +0.72%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800
    • +0.08%
    • 체인링크
    • 15,340
    • +0.99%
    • 샌드박스
    • 373
    • +0.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