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찬의 골프이야기]힐데스하임 골프코스가 주는 매력(魅力)과 마력(魔力)

입력 2016-06-0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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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무기명 선불카드 출시

▲힐데스하임 컨트리클럽 코스 풍경
▲힐데스하임 컨트리클럽 코스 풍경

라운드를 마치고 맥주한잔하면서 “다시 오고 싶은 골프장이네”혹은 “뭔가 특별한 매력이 있어”하고 코스를 평가한다면 이 골프코스는 성공한 셈이다.

이런 코스가 있다. 돌고나면 기분 좋은 골프코스다. 충북 제천의 청정지역에 자리 잡은 힐데스하임컨트리클럽(대표이사 엄성일·www.hildesheimcc.kr)은 맑은 물과 기암괴석(奇巖怪石)이 가득한 곳이다.

“힐데스하임은 웅장한 자연암반과 환상적인 풍광을 갖고 있다. 모든 홀들은 플레이어들에게

위대한 도전을 주기에 충분하다.“ 세계 100대 골프코스 선정위원인 데이비드 스미스가 코스를 돌아보고 한 말이다.

여기까지는 마력이다. 사람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영험한 힘이 만들어낸 신(神)의 영역이다.

힐데스하임은 독일의 니더작센주의 한 지역이다. 로마네스크 양식의 건축물인 11세기의 성당이 유명하다. 충북 30년 전통의 건설전문 모기업인 원건설 김민호 회장이 이런 멋진 이름을 따왔다. 원건설은 탄탄한 재정과 힐데스하임 아파트 및 고급 타운하우스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힐데스하임은 ‘언덕위의 하얀 집’을 느끼게 하는 클럽하우스를 홀들이 감싸고 있다. 계곡에 둘러싸인 분지형 골프장으로 아늑한 느낌을 갖게 한다. 코스는 스완, 타이거, 드래곤코스 등 3개로 27홀이다. 땅의 원형을 최대한 살려 홀을 공략하는데 묘미를 더했다. 연못과 자연 계류를 재생하고 홀마다 담장처럼 식재한 억새 등이 마치 자연 속에 그대로 안착된 듯한 홀들을 돌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회원제이면서도 분위기를 편안하고 자유롭다. 2인플레이가 된다. 홀로 오는 골퍼를 위해서다. 5인 플레이도 가능하고, 캐디 없이 볼을 쳐도 된다. 알뜰한 골퍼에게 알맞다. 그만큼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는 얘기다.

힐데스하임은 보다 많은 골퍼들이 보다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무기명 선불카드를 출시했다.

선불카드 소지자는 매달 골프장 홈페이지에 공지되는 할인가에 추가로 주중과 주말에 30% 그린피 추가로 할인을 받기 때문에 계절별, 시간대별로 파격적인 그린피로 플레이를 할 수 있다. 또한 하루 27홀 또는 36홀까지 할인 혜택을 적용돼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무기명 4인으로 1일 4팀까지 이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는 3000만원, 1일 1팀만 이용 가능한 무기명 4인은 1000만원, 무기명 2인은 500만원, 무기명 1인은 200만원이다.

우리골프매니지먼트 염계룡 대표는 “선불카드 출시기념으로 매주 그룹사, 제약사, 금융사, 증권사 담당자 및 결정권자를 초청해 세미나실, 연회룸 등 클럽하우스 시설과 코스 라운드 현장 답사를 시행하고 있다”며 “이는 비즈니스 골프를 활용하는 고객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기 위한 것으로 각 기업 담당자는 사전 신청을 통해 무료 참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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