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 내일로 포스터(코레일)
코레일은 열차를 타고 전국을 여행할 수 있는 무제한 철도 자유여행패스 ‘내일로’ 판매를 30일 시작했다. 내일로 티켓은 매년 여름(6∼8월)과 겨울(12∼2월) 만 25세 이하 청년이 KTX를 제외한 일반 열차(전철 제외)의 입석과 자유석을 5일 또는 7일 동안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자유여행패스다.
이번 하계 내일로 운영기간은 6월 1일부터 9월 6일까지다. 대상 열차는 ITX-새마을, 새마을, 누리로, 무궁화, 통근열차, ITX-청춘 등이다.
좌석 지정을 원할 경우 편도 2회에 한해 관광전용열차와 일반열차 운임의 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관광전용열차는 O-트레인(중부내륙관광열차), S-트레인(남도해양열차), DMZ-트레인, 정선아리랑열차, 서해금빛열차 등이다.
내일로 티켓의 가격은 5일권 5만6500원, 7일권 6만2700원이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코레일톡, 코레일 홈페이지, 전국 철도역에서 구입할 수 있다. 내일로 티켓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철도고객센터 또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10주년을 맞이하는 내일로는 전국 방방곡곡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젊은이의 꿈과 기상을 펼치는 대표 여행상품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 젊은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