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중국국제상회-CKG 중국 관광객 유치 MOU 체결

▲지난 25일 신세계면세점이 중국인 관광객 국내 유치 및 한중 양국간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중국국제상회투자융자위원회, ㈜CKG와 MOU를 체결했다.(사진제공=신세계면세점)

신세계면세점이 지난 25일 중국인 관광객 국내 유치 및 한중 양국간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중국국제상회투자융자위원회(이하 중국국제상회), CKG(China Korea Group)와 다자간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중국 국무원 산하 경제 단체인 중국국제상회는 연간 12만명의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한국 송객을 지원한다. 중국과 합작투자기업인 CKG는 방한 여행객을 위한 최상의 관광상품 개발 및 관리 업무를 맡는다.

신세계면세점은 중국국제상회를 통해 입국한 중국 관광객의 쇼핑 및 관광 만족도 제고를 위해 차별화된 쇼핑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25일 오후 신세계조선호텔에서는 성영목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와 손영식 신세계디에프 부사장, 여연경 중국국제상회 주석, 김종훈 ㈜CKG 대표이사 등 각 기관의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개최됐다.

협약식에서는 방한 중국인들을 위한 한국 관광의 질적 향상과 상품 개발ㆍ관리, 홍보 등 포괄적인 업무 전반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세계디에프 성영목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한국 여행을 계획하는 중국인들이 한국 여행을 만족할 수 있도록 현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것”며 “신세계면세점이 보유한 마케팅ㆍMD 역량을 극대화해 유커 맞춤형 쇼핑, 문화 체험을 제공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18일 명동점을 오픈한 신세계면세점은 200여개의 면세점 최다 코스메틱 브랜드, 한류 콘텐츠 전용관, 퍼스널 쇼퍼 서비스 등 쇼핑, 문화, 경험 콘텐츠를 아우르고 있다. 또 면세점의 핵심 고객인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현지 상하이로드쇼 개최 및 중국 관광객 대상 프로모션 등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