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300회' 김종국·이광수, 진정한 큰손 등극…"안되는 사람은 뭘 해도 안돼?"

입력 2016-05-22 20:23 수정 2016-05-22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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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런닝맨')
(출처=SBS '런닝맨')

'런닝맨' 300회를 맞아 펼쳐진 7 vs 300 미션에서 김종국과 이광수가 진정한 큰손으로 등극했다.

2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300회 특집으로 꾸며져 7 vs 300 미션이 펼쳐졌다.

이날 '런닝맨'에서 세번째 미션으로 '7 vs 300그릇' 미션이 펼쳐졌다. '7 vs 300그릇' 미션은 런닝맨 멤버들과 VJ들이 300그릇의 음식을 누가 더 빨리 먹느냐는 것이었다.

팽팽한 승부 속에 '런닝맨' 멤버들은 권렬 VJ의 맹활약에 밀리며 226그릇 대 221그릇으로 패했다.

이번 미션에서 패배 시 런닝맨 멤버들은 뷔페 음식의 값을 결제해야만 했다.

이에 런닝맨 멤버들은 100만원, 10만원, 3만원, 7000원, 3000원, 0원(댄스), 0원으로 7개의 종이를 마련해 제비뽑기에 나섰다.

제비뽑기에 처음 나선 하하가 3만원을 뽑았고, 개리는 3000원, 송지효는 0원(댄스)를 골랐다. 송지효는 환호하며 포미닛의 '핫이슈' 댄스를 곧바로 선보였다.

이어 그동안 유독 회식비 내기에서 번번이 걸렸던 김종국의 차례가 왔다. 김종국이 종이를 펼친 순간 런닝맨 멤버들 환호했다. 100만원에 당첨됐기 때문.

이후 이광수는 10만원, 지석진은 7000원, 유재석은 0원을 뽑으며 게임이 마무리됐다.

다음 미션은 런닝맨 멤버들과 방탄소년단의 7 vs 300박스 미션이 펼쳐졌다. 정해진 시간 내에 라면 박스 300개를 트럭에 누가 더 많이 옮기는지 겨루는 경기였다.

런닝맨 멤버들과 방탄소년단은 팽팽한 대결을 펼쳤고, 끝내 방탄소년단이 런닝맨 멤버들을 상대로 157 vs 143으로 승리했다.

이에 런닝맨 멤버들이 라면 300박스를 기부하기로 했다. 하지만 라면 300박스의 가격을 들은 런닝맨 멤버들은 기겁했다. 500만원이었기 때문.

결국 다시 몰아주기 게임에 나섰고, 200박스, 50박스, 30박스, 15박스, 5박스, 댄스, 0박스로 또다시 제비뽑기에 돌입했다.

제비뽑기 결과 이광수가 200박스에 당첨됐다. 이광수는 마지막에 유재석, 지석진과 200박스, 30박스, 5박스를 놓고 서로 종이를 바꿨지만 결국 불운의 아이콘 답게 200박스를 뽑으며 진정한 큰손에 등극, 시청자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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