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셰익스피어-세르반텐스 유골까지 도난 "기막힌 운명의 장난"…무슨 사연?

입력 2016-05-2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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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BC 서프라이즈)
(출처 = MBC 서프라이즈)

22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셰익스피어와 세르반텐스의 기막힌 운명에 대해 조명했다.

미겔 데 세르반테스. 그는 '돈키호테'를 비롯 '파르나소산의 여행' 등 불후의 명작을 남긴 스페인의 작가다. 또 다른 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 또한 그와 동시대에 활동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같은 해, 같은 날 동시에 세상을 떠나 화제가 됐던 이들에게는 또 다른 공통점이 있다. 바로 400년 후 유골 논란에 휩싸인다는 것이다.

2016년 영국, 가짜 논란에 휩싸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유골. 그런데 같은 해 스페인, 또 다른 유명 작가의 유골 역시 가짜 논란에 휩싸였다. 놀랍게도 그는 '돈키호테'의 작가 미겔 데 세르반테스였다.

2016년, 영국 모 대학팀이 레이더로 투사해 셰익스피어의 무덤 내부를 확인하기로 했다.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다. 그의 두개골이 사라졌다는 것.

같은 해, 세르반테스의 유골을 찾았다는 소식도 밝혀졌다. 하지만 얼마 후, 이 유골도 진위 여부 논란에 휩싸였다.

많은 것이 닮아있는 두 사람. 같은 해, 같은 날 세상을 떠난 세계적인 대문호. 죽은지 400년 후 이들의 유골 진위 여부는 아직도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대문호 두 명의 서거 400년을 맞은 올해에는 세계적인 추모 행사가 많이 열리고 있다고 한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르반텐스, 셰익스피어 운명의 장난치고는 잔인한데" 등의 반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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