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AP/뉴시스)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두번째 실전 등판에서 투구수 44개를 기록했다. 3이닝 동안 홈런 2방을 맞고 3실점했고, 최고 시속 143km를 찍었다.
20일(현지시간) 류현진은 랜초쿠카동가의 론마트 필드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인 새너제이 자이언츠와의 마이너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홈런 3방과 안타 3방을 맞고 3실점했다.
44개의 공을 던진 가운데 34개의 스트라이크를 기록했다.
1회에는 실책과 피홈런이 겹치며 2실점했다. 듀가를 삼진처리한 후 류현진은 수삭에게 유격수 방면 타구를 유도했지만, 결국 크리스 쇼에게 우중월 홈런을 허용하며 2실점했다.
2회를 삼자범퇴로 마무리한 류현진은 3회 들어 제바비에세 좌월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1실점을 추가했다.
휴현진은 4일의 휴식을 가진뒤 다시 등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