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국내 금융회사의 중국진출을 적극지원하는 차원에서 중국 금융감독기관을 초청해 세미나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선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사업 담당자와 은행연합회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석자들은 중국 현지 인허가 절차 및 칭다오 금융시장에 대한 정보를 얻고, 현지 금융 감독기관 인허가 담당자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칭다오 금융 감독자들은 이번 방문기간 동안 금감원과 한·중 감독당국간 교류·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현지에 진출해 있거나 진출에 관심이 많은 국내 금융회사와도 현지영업과 진출 관련 애로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칭다오시는 우리나라와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우면서 가장 많은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어 다수의 국내 금융회사들이 진출에 관심을 갖고 있는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