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워킹 맘 육아 대디' 방송 캡처)
'워킹 맘 육아 대디' 오정연이 홍은희의 계획안을 가로챘다.
16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워킹 맘 육아 대디'에서는 주예은(오정연 분)이 이미소(홍은희 분)의 계획안을 가로채 채택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미소는 제왕절개를 통해 둘째를 출산했고, 회사에는 온갖 눈치를 받으며 4주간의 휴식을 요청했다.
그 사이에 회사에서는 새 계획안 회의가 진행됐고, 이 과정에서 주예은은 앞서 이미소가 준비하고 있던 기획안 떠올라 그의 계획안을 자신의 아이디어인 것 처럼 제의했다.
이에 주예은의 기획안이 채택돼 새 프로젝트 준비가 시작됐고, 이 사실을 모르는 이미소는 진행하던 기획을 책임지기 위해 자신의 기획안을 회사 메일로 보냈다.
그 후 회사에 전화를 해 "하던 것은 마무리 지어야 하니까 메일로 기획안 보냈다"고 말했고, 상사는 "주예은 씨가 낸 계획안이랑 같다. 벌써 채택되서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같은 황당한 상황에 이미소는 급히 회사를 찾았고, 이미소는 주예은에 "정말 계획안 본인 아이디어 맞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주예은은 "그럼 회의를 통해 나온건데. 솔직히 말해. 내 계획안 따라 쓴 거 아니야? 회의로 결정난 결과를 어떻게 알고 쓴거지?"라며 적반하장으로 나와 이미소를 당황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