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17일 대구 엑스코에서 환경부, 대구광역시, 경상북도와 대한민국 국제물주간(KIWW, Korea International Water Week) 공동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경환 국토부 1차관, 백규석 환경부 기획조정실장, 김승수 대구부시장, 김현기 경북부지사가 참석했다.
KIWW는 지난해 열린 7차 세계물포럼 경험을 차기 포럼에 연계해, 전 세계 물 관련 이슈를 논의하고 물 산업 육성 및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자리다. 대구 엑스코에서 10월 19~22일 열릴 예정이다.
국제물주간 행사는 스톡홀름(1991년부터 시작), 싱가포르(2008년부터 시작) 등에서 개최되는 것이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정부는 세계물포럼을 개최한 국가라는 이점을 살려 향후 5년 내 세계 3대 국제물주간 행사로의 도약을 목표로 잡았다.
김 차관은 “세계적인 물 관련 전문가, 기업 및 관련 단체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해 세계 물 산업의 중심국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