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일주에 두 차례 오전에 여는 공식회의를 민생 현장을 방문해 진행키로 했다.
민경욱 원내대변인은 16일 브리핑에서 “월요일과 목요일 두 차례 열리는 비대위 전체회의를 ‘경청 투어’ 형식으로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현장 회의 중 한 번은 현장에서 국민의 목소리와 의견을 수렴하고 다른 한 번은 정부와 지자체 관계자를 불러 현장 상황을 종합 점검할 계획이다.
민 원내대변인은 “조선 업계 문제점을 들으러 거제도로 가는 등의 방식으로 현장에 가서 목소리를 듣고 공무원도 불러 설명을 듣는 방안이 좋겠다”면서 “구체적인 횟수와 방문 형식, 장소 등은 확정되는 대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 혁신위원회의는 여의도 당사에서 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