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 최희섭 은퇴식…생생한 경험과 담백한 해설로 제2의 인생

입력 2016-05-16 07:19 수정 2016-05-16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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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 서재응과 최희섭의 은퇴식이 열린 가운데 두 선수가 손으로 하트를 그리며 작별인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
▲15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 서재응과 최희섭의 은퇴식이 열린 가운데 두 선수가 손으로 하트를 그리며 작별인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오른손 투수 서재응(39)과 내야수 최희섭(37)이 15일 은퇴식을 갖고 정든 그라운드를 떠났다. 합동 은퇴식을 치른 서재응 최희섭은 생생한 경험과 담백한 입담을 통해 각각 야구 해설가로 제2의 인생을 살게 됐다.

이날 서재응 최희섭 은퇴식은 '코리안 메이저리거 1세대'로서 한국 야구의 위상을 높이고, 타이거즈의 10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한 서재응과 최희섭을 기념하는 콘셉트로 치러졌다. 은퇴식은 '영광의 역사를 함께 한 우리 선배(Good-bye Nice & Big)'란 주제로 진행됐다.

서재응 최희섭 은퇴식 행사는 경기 전과 후에 진행됐다. 공로패 및 기념품 전달식으로 이어졌다. 선수단은 한화전에 10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일궜던 2009년 당시 유니폼(챔피언스 저지)을 입고 경기에 나섰다.

최희섭은 '메이저리그 전문 해설위원'으로 변신한다. 한국 최초의 메이저리그 포지션 플레이어로서 미국 무대에 섰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제2의 인생을 살게된다.

서재응 역시 SBS스포츠 해설가로 데뷔한다. 메이저리그 1세대로 데뷔해 KBO리그에서 활약을 펼친 서재응은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수많은 타자를 상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해설가로 데뷔한 서재응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내가 알고 있는 대로 정직한 해설을 하고 싶다"며 "막 시작한 제2의 야구인생을 지켜봐 달라. 기대에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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