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리얼팩트 홈페이지 캡처)
어버이연합이 유병재와 이상훈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는 보도를 최초로 한 매체 ‘리얼팩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리얼팩트는 11일과 12일 각각 유병재와 이상훈을 어버이연합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엑스포츠는 12일 어버이연합이 이상훈을 고소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내보내면서 ‘리얼팩트’에 대해 ‘어버이연합에서 운영하는 매체’라고 적시했다.
실제로 리얼팩트는 어버이연합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리얼팩트 홈페이지에 적혀있는 사무실 주소가 어버이연합의 주소와 일치한다.
또한 리얼팩트의 대표가 탈북자 지원단체인 ‘비전코리아’의 김미화 대표로 돼 있어, 리얼팩트가 어버이연합을 운영하는 매체라는 것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앞서 JTBC는 비전코리아에 대해 어버이연합의 자금 우회 통로라고 지목한 바 있으며, 이들이 사용하는 주소지 또한 어버이연합, 리얼 팩트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