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캠핑철이다. 아직 뜨거운 바람이 우리의 목덜미를 괴롭히기 전인 지금, 우리는 기회가 닿을 때마다 가능한 자주 밖으로 나가야 한다.
머렐이 작년에 이어 ‘더팩코리아’ 2016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머렐은 신발 부문에서 10년 연속 세계 판매 1위를 놓친 적이 없는 브랜드다. 1981년 험난한 지형으로 유명한 미국의 유타주에서 카우보이용 부츠를 만들어 판매했던 랜디 머렐(Randy Merrell)의 장인 정신과 기술력을 고스란히 이어받아 지금 머렐은 전 세계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신발 브랜드가 되었다. 오늘 소개할 더팩코리아는 아웃도어 뿐만 아니라 라이프 스타일까지 그 영역을 확장해 나가겠다는 머렐의 야심찬 포부가 느껴지는 프로젝트다. 우리는 백패킹, 하이킹, 서핑 등 다양한 활동 속에 녹아든 머렐을 가장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만나볼 수 있다.
더팩코리아의 첫 번째 주인공은 전주에서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LIVE YOUR LIFE’를 운영하고 있는 유소담, 강제원 부부다. 그들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머렐 제품으로 커플룩을 갖춰 입고 자연 속으로 떠났다.
더팩코리아의 첫 번째 프로젝트 영상은 하이킹과 쿠킹 그리고 캠핑까지 총 세 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머렐과 함께 하는 모습을 담아냈다. 세 편의 영상 모두 가볍게 볼 수 있는 짧은 영상이지만, 좋은 건 길게 봐야 하는 법. 세 편의 영상을 하나로 녹여낸 풀 버전 영상을 감상해보자. 참고로 6월 중순에는 서핑과 롱보드에 대한 영상도 출격을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도 좋다.
이 사랑스러운 부부가 손을 꼭 붙잡은 채 산길을 걷고, 도랑을 지나 텐트를 치고 맛깔진 음식을 만들어 나눠먹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마음속에서 두 가지 감정이 동시에 올라온다. 답답한 회색빛 도시를 벗어난 그들의 모습에 마음이 차분해지면서도, 다른 한편으론 나도 저렇게 사랑하는 사람과 아무도 우릴 찾지 않는 곳으로 떠나고 싶다는 부러움.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이건 본격 ‘캠핑 뽐뿌’ 영상이다.
자, 이 정도면 캠핑을 떠나고 싶은 마음은 충분히 들었을 것. 그렇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캠핑을 위한 짐을 꾸릴 차례다. 영상 속 강제원, 유소담 부부의 룩을 기본으로 커플 캠핑 스타일링을 연출해봤다.
1. 고어 2L 재킷, 42만원
우수한 방수, 투습 기능의 고어텍스 원단을 사용한 재킷. 입체 패턴을 사용해 움직임을 방해하지 않고 몸에 자연스럽게 밀착된다.
2. 캐주얼 햇, 4만 9000원
다양한 소재를 패치워크 형식으로 믹스해 실용성과 스타일 모두를 잡았다.
3. 국내원단 어반 짚업티, 8만 9000원
좌우 옆선과 소매 안쪽에 메쉬 소재를 덧대 여름철에도 쾌적하게 입을 수 있다.
4. 면 반다나, 1만원
수분을 빠르게 흡수하고 증발시켜 일상생활부터 아웃도어까지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멋스러운 프린트는 덤.
5. 아웃도어 기본 팬츠, 14만 9000원
내구성이 뛰어난 코듀라 소재와 라이크라 소재를 혼방해 맨살에 닿는 느낌이 훌륭한 기본 팬츠.
6. 등산 배낭, 15만 9000원
멜빵 부분에 에어메쉬 소재를 사용해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 기본적인 모양의 데이팩으로 여러모로 쓸모가 좋다.
7. 볼트 보아 고어텍스, 21만 9000원
머렐 최초의 BOA 다이얼 슈즈. 머렐의 기술이 집약된 탁월한 접지력이 돋보이다.
8. 쿨맥스 장갑, 5만 5000원
쿨맥스 소재로 한여름에도 시원하게 착용할 수 있다. 친환경 기능을 인정받아 블루사인을 획득했다.
1. MVP 방풍 재킷, 12만 8000원
데이나 소재를 사용해 얇고 가벼운 재킷. 톤온톤 배색이 스타일을 살려주고 후드 탈착 형식으로 실용성을 높였다.
2. 배색 방수 햇, 5만 5000원
원단 뒷면을 코팅 처리하고 쿨맥스 소재의 땀받이를 덧대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배출한다.
3. 아웃도어 배색 짚업티, 7만 9000원
고급스러운 멜란지 소재를 3가지 다른 색으로 배색해 몸의 라인을 살려준다.
4. 다용도 스카프, 1만 9000원
아이스필 소재로 여름철에 시원하게 사용할 수 있다.
5. 아웃도어 기본 팬츠, 14만 9000원
라이크라 소재로 촉감이 부드럽고 가볍다. 쿨맥스 소재로 여름에도 무리 없이 입을 수 있을 만큼 시원하다.
6. 액세서리 가방, 8만 9000원
백팩, 힙색, 크로스백으로 변형이 가능한 다용도 가방. 양쪽에 물병을 위한 공간과 다양한 포켓 덕분에 실용적이다.
7. 볼트 보아 고어텍스, 21만 9000원
머렐 최초의 BOA 다이얼 슈즈. 머렐의 기술이 집약된 탁월한 접지력이 돋보이다.
8. 메쉬 반장갑, 5만 2000원
미끄럼 방지 실리콘 프린트 처리를 했고 손가락이 노출되는 반장갑이라 실용성이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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