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앤에스텍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대구광역시로부터 지방투자촉진보조금 35억원을 지원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제도는 해당 기업의 신규 설비투자가 진행되고, 이에 대한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받는 절차로 이뤄진다. 금액이 확정되면 70%는 선지급 받는다.
에스앤에스텍 관계자는 “국내 패널업체의 OLED 투자 및 중국 LCD 투자 확대에 따른 블랭크마스크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공장 증설을 진행하고 있다”며 “해당 투자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와 대구광역시로부터 지원금 35억원의 70%에 해당되는 24억5000만 원을 지급받았다”고 밝혔다.
에스앤에스텍은 지난 2월 공시된 금액인 207억원 중 35억원을 보조금으로 지원받음으로써 투자 비용 부담을 줄였다.
회사측은 “올 2월부터 시작된 대구 신규공장 및 장비증설 투자는 내년 4월 마무리될 예정”이라며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생산능력 및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스앤에스텍의 올해 1분기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액 142억, 영업이익 26억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5%, 39.1%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