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비스, 실적 호조세 탄력…1Q 영업익 66억원, 전기 대비 227%↑

입력 2016-05-1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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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연속 흑자행진을 기록 중인 산업용모니터 및 TFT-LCM 생산업체 토비스가 올 해 1분기 역시 실적 호조세를 이어갔다.

토비스는 올 해 별도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66억1300만 원을 기록해 전기대비 227% 이상 대폭 상승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24% 가량 늘어난 49억46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836억8100만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토비스 관계자는 "지난 해 초까지 관련 업계가 최대 성수기를 보낸 이후, 올 해 들어선 글로벌 카지노 시장 모니터 수요가 점차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수량확보 및 차질 없는 제품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이 외 현재 특허신청이 완료돼 개발 중인 3D 기술 제품들은 차후 보완을 거듭해 완벽한 제품으로 시장에 선보일 계획으로, 상반기엔 관련 R&D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토비스는 지난 3월 '공간 터치 입력이 수행되는 곡면디스플레이 장치'의 세계 최초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해당기존의 터치 기술은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동작하는 기존의 2D 터치와 달리 일부 모션만으로 입력이 수행되는 공간터치 기술이다. 토비스는 향후 중대형 카지노용 슬롯머신 모니터 및 광고용모니터를 비롯해 태블릿, 전장부품으로 쓰이는 TFT-LCM 등 전제품에 관련 기술을 적용해가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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