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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단원고 교장, 기억교실 이전 협약 마치고 실신…“극도의 스트레스 때문”
아이들에 대한 미안함이 너무 컸던 걸까요? 단원고 정광윤 교장이 어제(9일) 안산 정부합동분향소에서 열린 ‘4·16 안전교육시설 건립 협약식’에서 쓰러졌습니다. 그는 현장에 대기 중이던 119 구급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는데요. 곧 의식을 찾았다고 합니다. 기억교실 이전 과정에서 생긴 극도의 스트레스가 원인이라고 합니다. 한편 ‘4·16 안전교육시설’은 안산시 단원구에 연면적 3835㎡ 규모(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2018년 9월 준공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