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의원(출처=우상호 의원 페이스북)
우상호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우상호 의원은 1962년생 강원도 출신으로 더불어민주당 86그룹(80년대 학번, 60년대 출생)의 대표주자다. 1987년 6월민주항쟁 당시 연세대 총학생회장을 맡은 운동권 출신으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권유로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인 새천년민주당에 입당해 정계에 입문했다.
2000년 16대 총선에서 서울 서대문갑에 출마해 당시 이성헌 한나라당 후보에게 패했지만 이후 17대 총선, 19대 총선, 20대 총선에 승리하며 3선 의원이 됐다.
열린우리당, 대통합민주신당, 통합민주당, 민주당 등 더불어민주당이 이름이 바뀔 때마다 대변인으로 활약했고, 2012년엔 민주통합당 최고의원이 됐다.
한편 우상호 의원은 4일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제1기 원내대표 경선에서 승리해 원내대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