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8월말∼9월초 전당대회…‘경제비상대책기구’ 설치

입력 2016-05-03 15:51 수정 2016-05-03 16: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불어민주당은 3일 8월말∼9월초 정기국회 이전에 새 대표를 선출하는 정기 전당대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박광온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20대 국회의원 당선자 및 당무위원 연석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이 같은 결정이 내려졌다고 전했다.

박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전대시기를 두고 논란을 벌이는 것은 총선민의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하는 것일 수 있다”면서 “3당 체제에서 더민주가 무엇을 할 것인가를 생각해야 될 시기”라고 전했다.

이날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연석회의 인사말에서 “솔직하게 말씀 드려서 내 자신이 비대위를 연기해달라 요청한적도 없고 솔직히 연기하는 것 바라지도 않는다”며 “저도 사실 이 멍에에서 자유로워졌으면 좋겠다는 게 솔직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그렇게 바쁘시다고 생각되면 하시라도 비대위를 해산하고 떠날 용의를 갖고 있다”면서 “원구성 후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물리적으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전당대회를 하도록 준비를 해드리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 체제는 8월말~9월초까지 유지된다.

한편 당은 전대시기 결정과 함께 ‘경제비상대책기구’를 설치하기로 의결하고, 그 구성의 권한을 당 대표에게 위임했다. 4일 원내대표가 결정되고 정책위의장이 임명되면 정책위의장이 경제비상대책기구를 직접 챙길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930,000
    • -1.16%
    • 이더리움
    • 4,460,000
    • -0.8%
    • 비트코인 캐시
    • 601,500
    • -2.67%
    • 리플
    • 1,128
    • +16.17%
    • 솔라나
    • 305,300
    • +1.63%
    • 에이다
    • 800
    • -1.23%
    • 이오스
    • 776
    • +0.91%
    • 트론
    • 254
    • +2.01%
    • 스텔라루멘
    • 190
    • +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350
    • +1.82%
    • 체인링크
    • 18,770
    • -1%
    • 샌드박스
    • 398
    • -1.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