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3루타, MLB 첫 3루타로 2타점…2안타 1볼넷 ‘화력 과시’ (5회초)

입력 2016-05-03 10:57 수정 2016-05-0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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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의 화력이 예사롭지 않다.

박병호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불방망이를 뽐내고 있다.

이날 현재까지(5회초) 박병호는 3타석에 들어서 모두 출루했다. MLB 첫 3루타를 포함해 2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2회초 첫 타석에서 안타를 친 박병호는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선구안도 뛰어나 두 번째 타석에는 볼넷으로 출루했다.

백미는 3루타였다. 5회초 1사 1,2루 상황에서 타석에 오른 박병호는 상대 투수의 4구를 받아쳐 3루타를 만들었다. 또한 1,2루에 있던 주자들을 모두 불러들여 2타점을 기록했다.

미네소타는 5회초 휴스턴에 5대1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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