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 대부도 인근 배수로에서 성인 남성의 하반신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경기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내 불도방조제 입구 근처에 있는 한 배수로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 하반신 시신이 마대자루에 들어있는 것을 관광객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시신은 나체로 이불에 싸여 마대자루에 담겨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반신은 흉기에 의해 잘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시신에서 DNA를 채취해 실종자를 중심으로 신원을 확인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