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리그] 비야레알, 리버풀 1차전 1-0 제압…로페스, 종료 직전 '극적골'

입력 2016-04-29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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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한국시간) 스페인 비야레알의 엘 마드리갈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1차전 리버풀과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 로페스의 결승골이 터진 뒤 비야레알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AP/뉴시스)
▲ 29일(한국시간) 스페인 비야레알의 엘 마드리갈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1차전 리버풀과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 로페스의 결승골이 터진 뒤 비야레알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AP/뉴시스)

비야레알이 리버풀을 꺾고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비야레알은 29일(한국시간) 스페인 비야레알의 엘 마드리갈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1차전에서 리버풀을 1-0으로 제압했다. 후반 추가시간 터진 아드리안 로페스의 결승골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날 비야레알 바캄부와 솔다도를 투톱에 세우고 수아레스, 브루노, 피나, 도스 산토스를 미드필더에 배치했다. 포백은 코스타, 루이스, 바일리, 가스파르, 골문은 아센호가 지켰다. 이에 맞서 리버풀은 쿠티뉴, 피르미누, 랄라나를 공격진에 배치하고 앨런, 레이바, 밀너를 중원에 뒀다. 모레노, 투레, 로브렌, 클라인이 포백으로 나섰다. 골키퍼 장갑은 미뇰레가 꼈다.

전반부터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리버풀 랄라나의 크로스에 이어 앨런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아센호의 선방에 막혔다. 반격에 나선 비야레알은 솔다도의 슈팅으로 선제골을 노렸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기세가 오른 비야레알이 리버풀을 적극적으로 압박했지만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팽팽한 경기가 후반에도 이어지던 가운데 종료 직전 비야레알이 균형을 깨뜨렸다. 교체 투입된 로페스가 후반 추가 시간 리버풀의 골망을 흔들며 극적인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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