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시티 바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출전 불가…'우승 확정' 경기, 못 뛰어

입력 2016-04-2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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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웨스트햄전에서 제이미 바디(왼쪽)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주심을 향해 손가락질하며 거칠게 항의하고 있다. (AP/뉴시스)
▲ 17일 웨스트햄전에서 제이미 바디(왼쪽)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주심을 향해 손가락질하며 거칠게 항의하고 있다. (AP/뉴시스)

제이미 바디(29ㆍ레스터시티)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결장이 확정됐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25일(현지시간) 잉글랜드축구협회 징계위원회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바디에게 추가로 1경기 출전 정지 징계와 1만 파운드(약 160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제이미 바디는 레스터시티의 시즌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바디는 지난 17일 웨스트햄과 경기에서 후반 11분 페널티지역으로 쇄도하는 과정에서 수비수와 부딪혀 넘어졌다. 주심은 바디가 과도한 액션으로 페널티킥을 유도하려 했다고 보고 옐로카드를 꺼냈다.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게 된 바디는 주심의 얼굴을 향해 손가락질하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잉글랜드축구협회는 바디의 항의가 부적절했다고 결론을 내리고 추가 징계를 추진했다. 바디는 청문회를 요청해 자신의 행동에 대해 해명했지만, 출전 정지 징계를 피하지 못했다.

한편, 레스터시티는 승점 76으로 2위 토트넘 홋스퍼(승점 69)와 승점차를 7점으로 벌리며 리그 우승을 앞두고 있다. 레스터시티는 남은 3경기에서 한 경기만 승리를 거두면 자력으로 우승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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