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제 스맥 회장이 25일 오전 11시 43분 분당 서울대 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스맥의 최대주주인 고(故) 이효제 회장은 1961년 3월 6일 경상북도 구미에서 태어났으며 1991년 경북대 화공과를 석사졸업하고 1992년 듀폰코리아를 거쳐 2009년부터 스맥을 이끌어 왔다.
이효제 회장은 2011년 스맥과 통신장비 전문기업이었던 뉴그리드와의 합병을 주도적으로 이끌었으며 합병 이후에는 스맥의 해외 마케팅을 전담했다.
2012년 5000만 달러 수출의 탑 수상, 2015년 7000만 달러 수출의 탑 수상 등 스맥은 창립 이래 최대 수출액을 갱신했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2녀를 두고 있다. 부인인 전은진 부회장이 고인의 뜻을 받들어 스맥의 경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경영에 최영섭 대표, 사업에 원종범 대표 전문경영 체제로 운영된다.
장례는 회사장으로 엄수되며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층 30호실에 마련됐다. 분향소는 스맥 김해본사 1층에 차려졌으며 영결식은 27일 오전 11시 김해본사에서 거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