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번복' 맥그리거, UFC 200 출전 발표 "돌아가게 돼 기쁘다"

입력 2016-04-2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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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 맥그리거. (AP/뉴시스)
▲코너 맥그리거. (AP/뉴시스)

깜짝 은퇴를 선언한 뒤 번복한 코너 맥그리거가 예정대로 UFC 200에 출전할 전망이다.

맥그리거는 25일(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UFC 200으로 돌아가게 된다는 것을 발표하게 돼 행복하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맥그리거는 “젊을 때 은퇴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해 격투계를 들썩이게 했다. 이에 따라 당초 예정됐던 UFC 200 네이트 디아즈와 재대결도 무산되는 듯 했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 역시 ”맥그리거가 UFC 200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밝혀 상황은 심각해졌다.

그러나 22일 맥그리거는 은퇴를 번복했다. 당시 맥그리거는 UFC 홍보 활동이 과도해 훈련에 전념할 수 없는 것에 대해 불만을 표현하며 “나는 UFC 200에 출전할 준비가 돼 있다. 방해 받지 않고 훈련할 수 있다면”이라고 전했다.

많은 UFC 팬이 그의 출전에 대한 궁금증을 이어가던 가운데 맥그리거가 직접 출전 성사 발표를 하며 논란을 잠재웠다. 다만 아직 맥그리거의 복귀에 대한 UFC의 공식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출처=트위터)
(출처=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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