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자숙 왜? 도박으로 집행유예…신정환도 원정도박 벌금형

입력 2016-04-21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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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출처=MBC '라디오스타' 영상 캡처)
▲탁재훈(출처=MBC '라디오스타' 영상 캡처)

탁재훈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사죄를 하면서 왜 그동안 방송정지를 당했는지 배경에 이목이 쏠린다.

탁재훈은 지난 2013년 11월 이수근과 함께 수억 원대 불법도박을 한 혐의로 기소돼 법원으로부터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았다. 이 일로 탁재훈은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탁재훈은 2007년 KBS 연예대상에서 '상상플러스'와 '해피선데이-불후의 명곡'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베테랑 방송인이다. 하지만 도박으로 자숙 기간을 갖는 동안 MBC, KBS에서 방송 금지 처분을 받기도 했다.

MBC '라디오스타' 출연으로 탁재훈은 MBC 방송금지 처분이 풀리게 됐다.

탁재훈과 함께 컨츄리꼬꼬로 활동했으며 예능인으로 활약했던 신정환은 탁재훈에 앞서 도박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때문에 탁재훈이 도박혐의로 집행유예 선고를 받았을 당시 "신정환을 따라 간 거냐"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탁재훈은 20일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그동안의 논란을 사과하고, 여전히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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