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상가 전문 시행건설사인 우성건영은 하남 미사지구에 짓는 오피스텔 우성르보아파크 727실을 분양 4개월만에 완판한데 이어 우성르보아리버 오피스텔(336실)도 완판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하남 미사지구에서 지난해 말 같은 시기에 분양을 시작한 대형 건설사 오피스텔의 분양율이 50~60%에 머물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인 결과다.
우성건영이 하남 미사에서 조기에 분양 성공을 할 수 있었던 비결은 자체 시행과 시공을 통해 분양가 거품을 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우성건영 관계자는 “직접 시행 시공으로 확보된 가격 마진을 투자자들에게 더 되돌려 줄 수 있었다”면서 “시행과 시공을 별도로 추진한 대형 브랜드보다 분양가격을 3.3㎡당 150만원가량 낮춰 공급했다”고 말했다.
또한 상가 오피스텔 전문 건설사로서 지난 16년간 축적해온 설계와 마감재 수준이 대기업 브랜드에 결코 뒤지지 않았던 점도 성공 포인트로 볼 수 있다.
우성건영은 지난 2013년 마곡지구 오피스텔 우성르보아1,2(508실)의 경우 분양 1달만에 완판했으며 지난해 초에 분양한 위례 신도시의 1만2000평 규모의 우성트램타워 상가와 우성 메디피아 상가(4800평)를 5개월만에 90%이상 판매하는 등 연이어 분양 성공을 거뒀다.
한편 지난해 2500억원의 매출 실적을 올린 우성건영은 올해는 오는 9월 동탄2지구에서 오피스텔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