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신용등급 떨어진 기업 159곳… 외환 위기 이후 최다
작년 신용등급이 떨어진 기업이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이후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신용평가사들이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을 내린 기업은 159곳으로, 1998년의 171개사 이후 최다입니다. 작년 불경기로 업황이 좋지 않던 건설, 정유, 화학, 철강 업종 위주로 신용등급이 하락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 유승민, 새누리당 복당 신청
새누리당을 탈당한 유승민 당선인이 복당 신청을 했습니다. 유 당선인은 19일 오후 새누리당 대구시당을 찾아 입당 원서를 냈습니다. 동반 탈당한 250여명의 입당 원서도 함께 제출했습니다. 유 당선인의 복당 신청은 새누리당을 탈당한 지 27일 만입니다.
◆ 오피스빌딩 공실률 두 분기 연속 늘어
전국 오피스빌딩 공실률이 두 분기 연속 직전분기보다 높아졌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분기 전국 오피스빌딩 공실률은 13.4%로 지난해 4분기보다 0.4%포인트 높아졌으며, 작년 4분기 공실률도 직전분기보다 0.4%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공실률이 두 분기 연속 높아진 것은 경기둔화 탓으로 해석됩니다.
◆ 지난해 코스닥 상장사 배당 총액 사상 첫 1조원 넘어
작년 코스닥 상장사 배당금 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작년 기준 현금배당 법인은 총 480곳으로 2013년 421곳, 2014년 459곳에 비해 크게 늘었습니다. 기말·중간 배당을 모두 실시한 법인도 2013년 9곳에서 작년 14곳으로 늘었으며 상장법인의 배당 규모도 매년 증가해 작년 기준 배당금 총액은 1조151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 세월호 리본, 유니코드 문자로 등재
세월호 희생자를 기리는 의미로 사용되는 노란 리본이 '리멤버 0416(Remember 0416)'이라는 이름으로 유니코드협회의 '채택 (후원)문자'로 등재됐습니다. 유니코드는 전 세계의 모든 문자를 컴퓨터에서 표현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국제 산업 표준입니다. 이에 따라 세계 모든 컴퓨터에서 세월호 리본을 영구적으로 쓸 수 있게 됐습니다.
◆ 美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 이틀 연속 홈런포
미국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의 박병호(30)가 시즌 처음으로 이틀 연속 홈런포를 터뜨렸습니다. 박병호는 19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벌어진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서 2-5로 끌려가던 8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측 스탠드 2층에 떨어지는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박병호의 홈런은 4개, 타점은 5개로 늘었습니다.
◆ 뉴욕증시 혼조… 다우지수 0.27% 상승 마감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19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9.44포인트(0.27%) 상승한 18,053.6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46포인트(0.31%) 오른 2,100.80에, 나스닥 지수는 19.69포인트(0.40%) 하락한 4,940.33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 오늘 곡우, 밤부터 서울 등 비소식… 미세먼지 농도 '보통'
'곡우'이자 수요일인 20일은 전국이 낮부터 흐려져 지역에 따라 비소식이 있겠습니다. 서울·경기를 포함한 서쪽 지방과 경남·경북·제주도는 밤부터 비가 오겠고, 강원·충북은 밤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7∼22도로, 전날과 비슷하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지역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