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을까, 달릴까? 봄 날의 제주 여행 200% 즐기기

입력 2016-04-1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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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 코스 짜기부터 제주도 숙박까지… 영화 촬영 펜션에서 머물며 제주의 낭만 누리다

한반도에서 가장 이국적이면서도 아름다운 곳이 있다면 십중팔구 제주도를 떠올린다. 제주도는 들여다보면 볼수록 감탄을 연발하게 하는 풍경과 정취를 가지고 있어 국내 관광객은 물론 해외 관광객까지 매료시킨 곳이다.

사계절 언제 가도 아름다운 곳이지만 제주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기에 가장 좋은 계절은 역시 봄이다. 넘실거리는 봄 바다와 새 생명이 소생하는 오름을 거닐고 있노라면 육지에서 쌓인 스트레스와 피로는 날아간다.

제주국제공항에 내리면 렌터카 업체나 주차장으로 이동해 렌터카를 빌리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제주도를 만끽하는 방식은 생각보다 다양하다. 올레길을 중심으로 활성화된 제주 걷기, 자전거 라이딩 등이 그것이다.

▶ 제주도 걷기

올레길이 조성되면서 제주에는 배낭을 매고 주말을 이용해 훌쩍 떠나온 1인 관광객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올레길은 현재 시흥-광치기 코스부터 시계 방향으로 총 21코스까지 해안을 따라 조성되어 있으며 편한 운동화만 있으면 누구나 시도해 봄 직하다.

제주 남쪽에 있는 10코스는 용머리 해안과 송악산, 화순 금모래 해변 모슬포 항 등 천혜의 자연 환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올레꾼들 사이에 소문이 자자한 맛집까지 다수 포진되어 있어 제주 여행객들이 꼭 들르는 대표적인 코스 중 하나다.

▶ 자전거로 제주도를 달리다

라이딩을 결정했다면 첫 번째 고민인 ‘자전거를 들고 갈까, 빌릴까’에 부딪히게 된다. 평소 타던 자전거를 제주도까지 들고 갈 경우 일일이 분해해서 포장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므로 번거로울 수 있다. 최근 제주에는 자전거 대여소가 많이 생겨났지만 아무래도 장거리 여행을 즐기기엔 무리가 있으므로 안정된 여행을 위해서는 개인 소유 자전거를 갖추는 것이 좋다. 목포, 해남, 와도, 장흥, 고흥, 부산 등에서 배편을 이용하면 자전거를 분해하지 않고도 이동할 수 있다.

제주 라이더들 사이에서는 해안도로와 1132번 국도를 활용해 해안가를 달리는 코스를 많이 선호하는데 모슬포항, 성산일출봉, 우도 등의 유명 관광 명소를 두루 둘러볼 수 있으면서도 편안한 라이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 제주도펜션 예약

최근 제주와 서귀포 펜션 중에는 숙박의 기능 외에도 힐링의 기능을 갖춘 펜션들이 많이 생겨났다. 대표적인 곳이 바로 대평리에 자리잡은 제주도펜션 IRO Jeju 다.

IRO 펜션은 모던하고 강인한 느낌을 강조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를 풍기는 곳으로 편안한 제주도 가족 펜션과 제주도 숙박 펜션을 찾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또한, 개별 테라스마다 바비큐 시설을 완비, 제주 남쪽 바다를 바라보며 멋진 저녁을 즐길 수 있는 IRO 펜션은 머무는 동안 뛰어난 자연 풍경으로 심신을 위로하며 힐링을 돕는다.

이로제주펜션 측은 최근 “대만 유명 배우인 진백림, 손예진, 신현준이 출연한 한중합작영화 <나쁜 놈은 반드시 죽는다(가제>의 촬영지로 선정되어 촬영이 진행되기도 했다”고 소개하면서 “중문 관광단지, 구가의 서 촬영지인 안덕계곡, 올레길과 인접해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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