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 스틸컷)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의 발언에 속편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 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은 17일(현지시간) “R등급 영화(청소년 관람 불가)를 위해 로비하는 것은 가치 있는 일”이라며 R등급 영화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그는 “사람들을 놀라게 할만한 것들이 영화에 많이 있다”며 19금 영화를 제작하는 것에 대한 의중을 드러내기도 했다.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배급을 받은 워너브라더스는 영화의 촬영 분량에 만족해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을 전적으로 신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8월 개봉하는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성공을 거둔다면, 속편이 R등급으로 제작될 가능성이 있다.
최근 할리우드에 부는 R등급의 열풍도 이같은 내용에 무게를 싣게한다. 20세기 폭스는 ‘울버린3’를 19금으로 만들겠다고 밝혔고,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의 DVD도 19금으로 내놓을 계획이기 때문이다. 또한 19금 액션히어로 ‘데드풀’이 대박을 터드리며 할리우드에선 19금 바람이 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