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아트센터는 백남준 추모 10주기를 맞아 큐레이터 토크와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문화 예술에 대한 소통에 나선다. 사진제공 백남준아트센터
백남준 추모 10주기를 맞아 백남준아트센터가 다양한 문화예술 강좌와 학생 교육프로그램 등을 마련했다.
백남준아트센터는 백남준 추모 10주기 특별전 ‘다중시간’과 연계한 큐레이터 토크와 교육프로그램으로 ‘2016 상반기 문화예술강좌 NJP살롱-현대미술: 관계의 미학’, ‘타임플레이’, ‘타임엑세스’, ‘소리느낌’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달 20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진행되는 ‘2016 상반기 문화예술강좌 NJP살롱-현대미술: 관계의 미학’에서는 안경화 백남준아트센터 학예실장, 이선영 미술비평가, 믹스라이스 양철모 작가, 다이애나 밴드 작가, 김성은 삼성미술관 리움 책임연구원이 ‘현대미술: 관계의 미학’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 예술에서 ‘참여’의 개념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몸으로 시간을 표현하고 시간에 대해 생각하는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 ‘타임플레이’, 기존 24시간의 시간 개념을 벗어나 자신만의 시간을 규정하는 중·고등학생 대상 프로그램 ‘타임엑세스’도 마련돼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한 ‘소리느낌’에서는 백남준의 ‘참여TV’를 감상하고 소리를 청각과 시각, 촉각 등 다양한 감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