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세월호 관리와 운영에 국가정보원이 연관됐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세월호 침몰사고 2주기를 맞은 지난 16일 밤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사고 해역에서 2014년 6월 인양돼 복원된 노트북 파일과 세월호 기관사의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 등을 공개했는데요. 세월호 직원의 것으로 추정되는 노트북에는 ‘국정원 지적사항.hwp’란 파일명으로 세월호 화장실 비품 보충, 직원 휴가 계획 등이 기록돼 있었습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정부는 의심 받기 싫으면 직접 해명해라”, “진실은 도대체 어디에?” 등의 비난을 쏟아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