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강 화력’ 맨체스터 시티가 첼시 원정에서 완승을 거두며 3위 자리를 되찾았다.
맨체스터 시티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시 30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템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열린 ‘2015~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첼시와 맞붙어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는 해트트릭을 달성한 아구에로의 맹활약에 힘입은 바 컸다. 이로써 맨시티는 18승6무9패를 기록하며 승점 60점을 기록, 리그 순위는 아스날(승점 59점)을 제치며 4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반면, 첼시는 2연패에 빠진 채 11승11무11패(승점 44점)를 올리며 리그 10위를 유지했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이날 최전방공격수에 디에고 코스타가 출격하고 공격2선에는 윌리안, 로프터스-칙, 페드로가 나섰다. 골대는 쿠르트아가 지켰다. 이에 맞서 맨시티는 페예그리니 감독의 지휘 아래 아구에로가 최전방에 나서고 공격 2선에 나스리, 데 브루잉, 나바스가 출격했다. 또 조 하트 골키퍼가 선발로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