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에스씨비 자회사, 분당서울병원과 줄기세포 업무 협약

입력 2016-04-14 15:08 수정 2016-04-15 10: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케이에스씨비 측 “다양한 리더그룹과 제휴 추진”

케이에스씨비 자회사인 한국줄기세포뱅크가 분당서울대병원과 줄기세포 업무 협약을 맺었다.

14일 케이에스씨비 관계자는 “한국줄기세포뱅크와 분댕서울대병원이 지난달 줄기세포 관련 연구 및 공동보관 업무 협약을 맺었다”며 “이를 통해 회사의 영속성이 확보된 만큼, 신규 시장 개척 및 확보가 용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 달 분당서울대병원은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5년 내 맞춤형 신장 재생을 목표로 연구를 본격 시작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측은 이번 연구를 통해 연간 1조2000억원에 이르는 만성신부전 환자의 의료비를 줄이고 그 환자들에게 삶의 희망을 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줄기세포뱅크는 분당서울대병원과의 업무 협약에 따라 시설 및 장비를 지난달 완비했다. 이달부터는 줄기세포 검체 추출 및 보관을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내에서 할 수 있게 된다.

케이에스씨비는 중국 줄기세포 시장 공략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 10월 중국 베이인메이와 줄기세포 보관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 측은 “다양한 리더그룹과의 제휴를 추진할 것”이라며 “바이오 업계의 관문기업으로 위상을 높여, 헬스케어와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현재 세포보관 서비스 이외에 가족력을 체크하는 ‘유전적 질병예측 서비스’ 및 건강검진업체와의 제휴를 통한 ‘건강검진 할인서비스’ 그리고 보관된 세포를 활용할 수 있는 ‘치료 연계서비스’ 제공을 통해 진정한 헬스케어 프로그램으로 도약하고 있다.

앞으로 기존 서비스 특히 세포보관서비스 이외에 피부, 정자 등 다양한 인체조직의 보관 서비스와 유전자정보(DNA, RNA)를 이용한 서비스를 확대해 종합적인 바이오뱅크로 거듭날 계획이다.

한편, 케이에스씨비의 또 다른 자회사인 케이디알플러스는 자동차대여업 분야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다. 회사 측은 향후 YG, JYP 등 엔트테인먼트사와의 력셔리 밴 공식 지정 업체로 제휴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503,000
    • +5.95%
    • 이더리움
    • 4,582,000
    • +3.41%
    • 비트코인 캐시
    • 613,000
    • -0.89%
    • 리플
    • 824
    • -1.67%
    • 솔라나
    • 304,900
    • +3.46%
    • 에이다
    • 830
    • -2.92%
    • 이오스
    • 781
    • -5.33%
    • 트론
    • 232
    • +1.31%
    • 스텔라루멘
    • 155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900
    • -0.3%
    • 체인링크
    • 20,220
    • -0.3%
    • 샌드박스
    • 413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