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은 치주조직 재생제 가이도스(GuidOss)가 대만 식약청으로부터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 허가를 획득한 가이도스는 콜라겐 성분이 함유된 제품으로 치조골 및 뼈 조직의 재생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다공성 섬유구조로 혈액 및 영양분의 투과가 쉽고, 구강노출시 거의 염증 없이 세균의 침투를 막고 치조골, 상피 및 결체조직 재생에 도움을 준다. 더불어 생체 친화적인 성분이 함유돼 수술 후 4개월 정도 지나면 체내에 서서히 흡수돼 차폐막을 제거하기 위한 2차 수술이 필요 없다는 장점을 지녔다.
나이벡은 2015년 8월 대만의 의료기기 및 의약품 유통회사와 129만 달러 공급계약을 맺었다. 이번 가이도스 판매 허가도 획득하게 되면서 회사 측은 수출로 인한 매출이 앞으로 크게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이벡은 지난해 11월 뼈재생 바이오 소재 OCS-B(골이식재)가 대만에서 판매허가를 획득해 현재 수출 중이다. 뿐만 아니라, 말뼈 유래 골이식재인 ‘Equimatrix’도 대만에서 판매허가를 진행 중이라 제품을 다양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나이벡의 관계자는 “골이식재에 이어 이번 가이도스의 판매 허가는 제품 다양화를 위한교두보를 확보한 것”이라며 “제품 공급 뿐만 아니라 글로벌 보건 의료 향상에 기여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